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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/NEWS

닫혀있던 북한지도, 일반에 모습 드러내

SANGNIM 2014. 4. 7. 08:00


닫혀있던 북한지도, 일반에 모습 드러내

- 북한 지도(지형도, 위성지도, 수치지형도) 3.28.부터 공개


정부가 그간 규제를 풀고 북한 전역의 지도를 일반에게 공개하였다. 


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(원장 임주빈)은 그간 대북 관련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던 북한지역의 지형도, 위성지도, 수치지형도를 ‘14년 3월 28일부터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. 

* 위성지도(Satellite image map): 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만든 지도 

* 수치지형도(Digital map): 지형지물 등을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게 만든 지도 


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지도(지형도, 위성지도, 수치지형도)는 ’07~’09년 제작된 1/25,000 및 1/50,000 축척으로 북한의 국토 현황은 물론 건물·도로·철도 등 최근 도시발전 모습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. 


또한, 북한 전역의 위성지도와 지형도를 한권의 책으로 묶은 “북한지도집”을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(pdf) 형태로 서비스한다. 


실제로, 해외 지도 포털(구글 등) 지도와 비교해 보면 도시의 모습이나 지명 등이 최신임을 확인할 수 있다. 


그간, 북한 지도는 남·북한 경제협력이나 통일에 대비한 중요한 정책자료로 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에만 제공되어 왔으나, 이번 정보 공개를 통해 민간기업의 대북 경제협력과 통일 연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 

* 북한 지도는 1장 당 가격이 지형도(3,100원), 위성지도(0.02원/kbyte), 수치지도(17,500원), 북한지도집(홈페이지 무상 제공)이며, 사용목적 등을 기재하여 신청서를 국토지리정보원에 제출하면 구매가 가능함 

☞ 자세한 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(031-210-2672)로 문의 


국토지리정보원은 북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·갱신하여 국민에게 최신의 북한 국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, 통일에 대비해 앞으로 북한의 주요 도심지역까지 확대한 상세지도(1/5,000 축척 등)를 제작할 방침이다.



20140328 닫혀있던 북한지도, 일반에 모습 드러내(국토지리정보원).hwp